3대 현안 (우암산 둘레길,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 장기 민원(소음·악취)등 오랜 논란 종지부
소통‧공감 등 시민 중심 생활 밀착 시정 운영
소통과 공감을 제일의 가치로 내건 민선 8기 청주시는 출범 전 지역 3대 현안이라 불렸던 우암산 둘레길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 신청사 건립을 위한 시청 옛 본관동 철거 등 오랜 논란을 빠르게 해결하면서 해당 사업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12월 개방한 우암산 둘레길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양방통행을 유지하면서 기존 보도를 정비해 편의성과 쾌적성을 확보했다.
원도심 활성화 문제의 경우, 지난해 경관지구 내 높이 제한 일부 완화를 시작으로 올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경관지구를 전면 폐지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
신청사 건립은 부지 내 있던 청주병원의 자진 퇴거 확약과 함께 시청 옛 본관동을 철거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소음과 악취 탓에 혐오‧기피시설로 인식돼 온 송절동 도축장 및 우시장, 송정동 농협사료공장, 북이‧옥산면 축사 밀집지역 등 장기 민원까지 잇따라 해결하면서 각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제일의 가치 ‘소통’과 ‘공감’
이런 결과는 시정의 초심이자 시민과 함께 가기 위한 제일의 가치인 ‘소통’과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청주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담기 위한 청주톡톡 운영과 시민 100인 위원회 출범,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 확대 운영, 시정연구원 설립 등 새로운 소통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청주톡톡의 경우 그간 분산돼있던 소통
채널을 일원화하고 온‧오프라인, 365민원콜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시민소통 통합 플랫폼이다.
지난 5월에 출범한 시민 100인 위원회는 규모를 확대해 자문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 결정과 현안 해결 과정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1월 개원한 청주시의 ‘싱크탱크’인 청주시정연구원을 통해 시민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책에 적극 반영 중이다.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주민과의 대화, 찾아가는 시장실 등을 운영해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한 결과 출범 후 2년 연속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