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성 코베아 캠핑랜드 1,000억!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 400억!
대규모 민자 유치 ‘2연타’
‘꿀잼도시’를 표방하는 민선 8기 청주시가 최근 낭성 코베아 캠핑랜드,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 1,4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민자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 ‘캠핑의 성지’ 될 대규모 프리미엄 복합 슬로 힐 코베아 캠핑랜드
지난해 10월 청주시와 1,000억 원 규모의 관광 민간투자 협약을 맺은 ㈜코베아는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 15만㎡ 용지에 카라반, 반려동물 캠핑 등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을 짓는다.
캠핑시설뿐만 아니라 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등도 만든다.
여기에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도 들어선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0개 크기쯤 된다. 코베아는 이 공연장이 지어지면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매년 열리던 대규모 캠핑 페스티벌을 열 계획이다.
코베아 캠핑랜드가 문을 열면 연간 36만명 이상이 방문해 생산유발 1995억 원, 부가가치 유발 822억 원, 고용창출 869명, 취업유발 1107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초정 부활의 선봉장’ 미디어아트전시관
내수초정지구 내 연면적 4,726㎡ 규모로 지어지는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은 ㈜가경인베스트의 400억 원대 투자와 ㈜현대퓨처넷의 콘텐츠 제작으로 내년 말쯤 문을 연다.
최근 사업 예정지 토지 매입이 마무리됐고,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다.
이 전시관은 영상·음향 등 멀티미디어 관련 기술과 다양한 시각적 표현 기법을 활용한 실감형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초정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스토리를 관광자원과 특화·연계해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체험을 더해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을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문을 열면 연간 30만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사 시설의 운영 사례를 볼 때 약 641억 원의 생산 유발, 30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433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