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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우진 선수 # # #
제9 월호 ‘양궁 3관왕’ 김우진
‘양궁 3관왕’  김우진
‘양궁 3관왕’ 김우진
“청주시청 소속이란 것에 큰 자부심 느껴”

“88만 청주시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청주시청에 소속돼 있다는 것에도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종목(남자단체전, 혼성단체전, 개인전)에서 3관왕이란 위업을 세운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32) 선수가 8월 7일 <청주시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청주시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김 선수는 이번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세 번째 대회 만에 따내면서 3관왕은 물론, 한국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5개)라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그는 “유독 올림픽 개인전과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악연을 끊은 것 같다”며 “제가 최다 메달 보유자라고 해서 여기서 멈추진 않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여전히 양궁선수고, 앞으로도 그렇다”라며 “4년 뒤 열리는 미국 LA올림픽에도 출전해 다시 한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9 월호 “‘양궁의 신’ 김우진 선수 보러가자”…
“‘양궁의 신’ 김우진 선수 보러가자”…
“‘양궁의 신’ 김우진 선수 보러가자”…
환영식 ‘인산인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 선수가 시민들의 환호 속에 금의환향했다.
그 인기는 지난 8월 8일 동부창고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김 선수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 700여 명은 김 선수가 행사장에 들어오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 선수는 이런 호응에 답하듯, 시민들과 일일이 손을 잡으며 단상으로 향했다.
김 선수는 이날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해 시민들로부터 호감을 샀다.
김 선수는 파리 올림픽에서 사용한 화살촉 3개를 청주시에 전달했다. 건네받은 이 화살촉은 청주시청 2층 로비에 전시했다.
김 선수는 파리의 영광을 뒤로하고, 4년 뒤 열리는 미국 LA올림픽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김우진 선수가 결승전에서 마지막 슛오프 10점을 쏘는 순간, 세계 챔피언이 청주시청 소속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꼈다. 경기가 끝나고 상대 선수에게 매너 있게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김샛별 (가경동)

•‘오늘 딴 메달도 이제는 과거입니다’라고 말한 인터뷰를 보고, ‘역시 세계 정상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실력과 성실을 두루 갖춘 김우진 선수를 계속 응원하겠다. - 김수경 (방서동)

•사실 양궁에 대해 잘 몰랐다. 이번 올림픽에서 김우진 선수 경기를 챙겨 보며 이 종목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개인전 결승전은 정말 대단했다. - 신진균 (비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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