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워진 청주와 세종… 광역버스 B7 노선 개통
총길이 42km, 배차간격 평균 20분대, 일평균 50회 운행
청주시와 세종시가 더욱 가까워졌다. 지난 8월 3일 청주시와 세종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B7 노선이 개통하면서다.
광역버스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 종점을 시작으로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서현초등학교를 지나 정부세종청사, 세종시청, 세종 집현동 종점을 오간다.
운행차량은 총 10대며, 편도 기준 하루 50회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평균 22분이다. 운행거리는 42km, 운행 시간은 약 80분이다.
승강장 수는 모두 37개다. 청주시 구간에서는 17개 승강장, 세종시 구간에서는 20개 승강장에서 정차한다. 운행구간 중 청주시 석곡사거리~세종시 너래교차로 구간인 ‘세종청주로’에서는 정차하지 않는다.
요금은 성인 기준 1,400원(교통카드 사용)이다.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400원이 추가된다.
청주시는 노선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청주버스정보시스템과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역버스 B7노선 신설은 2023년 12월 9일 청주 시내버스 노선 개편 후속 조치이자 청주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계획의 대안으로 추진한 광역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