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이 탱글탱글”
건강과 맛 다 잡은 프리미엄 ‘청원생명쌀’

청주 땅에서 수확한 쌀로 지은 맛있는 밥. 지난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마솥에 정성스럽게 지은 밥은 하루를 힘차게 살게 해주는 보약과도 같았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라면, 쌀만큼은 꼼꼼하게 따져보고 고른다.
우리 몸에 맞는 우리 쌀을 위해 신뢰와 정성을 토대로 건강한 명품 쌀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곳. 바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 법인 통해 100% 계약재배… 철저히 관리된 벼만 수매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이 법인은 오창농협, 서청주농협 등 지역 8개 조합이 쌀 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공동 출자해 지난 2008년 8월 설립됐다.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재배한다. 철저히 관리된 벼만 수매하며, 연중 7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 보관으로 언제나 햅쌀 맛을 자랑한다.
청원생명쌀은 생산 전 과정에 친환경 품질관리를 도입했다. 애초에 제초제를 쓰지 않고 우렁이 농법을 활용한다.
그 결과, 합성작물보호제 제조 및 방제에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지역 학교에 친환경 급식 식자재로 납품될 정도로 맛과 품질은 증명된 지 오래다.

# 쌀 부문 다양한 수상과 품질 인증
청원생명쌀은 지난 2000년 12월 특허청 상표 등록 이후 고품질 브랜드 명품 쌀 부문의 다양한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 인증을 지속 받아왔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2022년에 이어 연속 두 번째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식품 국가인증인 친환경 · GAP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다.
청원생명쌀 재배 농가 1,212곳(재배면적 1,103ha)이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오는 2026년 8월까지다.
청원생명쌀은 농산물 분야 최초로 17년 연속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20회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에서 쌀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품의 안전성 등을 위해 다양한 인증도 받았다. 그간 HACCP 인증과 FSSC22000인증, 글루텐프리 인증(9종),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 청원생명쌀·쌀과자 태국 수출 물꼬… 10월 1차 선적
청주시와 농협 충북본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지두방(주)은 9월 5일 쌀 가공품 4종을 태국 시장으로 수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청원생명쌀과 가루쌀을 주원료로 만든 쌀과자는 태국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방콕과 치앙마이에 위치한 지두방지마켓과 태국 내 세븐일레븐 편의점 2만 개소 등에 입점하게 됐다.
먼저 10월 중 쌀과자 40피트 컨테이너 5동을 1차로 선적키로 했다. 연간 17억 원의 경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법인은 쌀 소비량 감소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쌀 산업을 선도하고 소비가 준 쌀의 대체를 위해 쌀로 만든 과자를 개발했다.
현재 과자류 생산 1동에서는 라이스칩 8종, 라이스 팝 8종을, 과자류 생산 2동에서는 라이스롤 4종이 생산되고 있다.

# 청주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추진 중
청주시는 청원생명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 청원생명쌀과 이 쌀로 만든 과자 먹기 캠페인이다.
청주시는 지난 8월 지역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라이스 모닝·나이스 모닝 아침밥 먹기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농협과 함께 청원생명쌀로 만든 백설기와 홍보용 쌀을 나눠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쌀 중심의 아침밥 먹기 실천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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