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행복도시 청주’ 순항
코베아 캠핑랜드, 미디어아트 전시관 본격 추진
‘꿀잼행복도시 청주’를 향한 관광시설 민간투자사업이 순항 중이다.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코베아 캠핑랜드는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현재 코베아에서 실시설계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쯤 착공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약 16만㎡ 부지에 캠핑, 카라반, 캐빈 등 여러 종류의 프리미엄 복합 캠핑 공간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인공암벽등반, F&B공간 등 다양한 시설도 만든다.
이와 관련, 청주시는 지난해 10월 코베아와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초정미디어아트 전시관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가경인베스트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의견 청취,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수초정지구 내 1,500㎡ 부지에 들어설 전시관은 초정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스토리를 연계해 전시·체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내년 말쯤 전시관이 들어서면 인근에 있는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사주당 태교랜드가 조화롭게 연계돼 내수초정지구 관광지 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주시는 시민들을 위한 이용료 감면과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민간사업자와 협의해 시민 모두가 꿀잼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