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기획전 ‘정찰된 위성들’

청주시립미술관 본관서 내년 1월 26일까지 전시
현대 사회를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

청주시립미술관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인 ‘정찰된 위성들’이 내년 1월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민성홍, 안효찬, 배종헌, 이은정, 안경수, 양승원 작가가 참여해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시대 미술담론을 주제로 현대 사회를 거리감 있게 탐구하고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현대 사회의 이슈를 수집하고 재구성한 이야기들을 회화, 영상, 입체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통한다.
청주시립미술관은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층적 분열과 집합 과정을 통해 변이하는 시대적 현상을, 동시대 예술가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방점을 두고 전시를 준비했다.
예술가들이 인식한 점을 어떻게 이미지로 재생산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일반대중에게는 어떠한 효용과 기전으로 작용하는가를 지켜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주차장 골칫거리 장기주차 문제 ‘해결’

캠핑카 등 알박기 주차로 몸살을 치르던 공영주차장이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11월부터 청주랜드 인근 노상주차장과 북부권 환승센터 무료 공영주차장 두 곳에 48시간 이상 장기주차한 차량을 대상으로 요금을 부과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청주시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영주차장 내 요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하루 최대 8천 원으로 한 달 주차 시 24만 원이 부과된다.
이를 토대로 장기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선 결과, 정책 시행 일주일 만에 대부분의 알박기 차량이 자리를 옮겼다.
주차 불편 및 사고위험 민원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시민들 반응도 긍정적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 ‘막바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막바지에 돌입했다.
청주시는 특수목적법인인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추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3-1공구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지난 11월 8일 부분 준공을 인가 및 공고했다.
이번 준공으로 전체 산업단지 380만㎡ 중 약 90%인 334만㎡ 면적이 조성 완료됐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분양용지와 상·하수도 및 도로시설 이용이 가능해졌다.
잔여부지인 3-2, 3-3공구는 안정적인 수목 정착을 위한 일부 공원, 녹지부지와 설계 미확정된 북청주역 일대다. 청주시는 이 구역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 개관 20주년 맞은 청주기적의도서관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최근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었다. 영유아 무용단과 어린이 국악동요단, 청주시립무용단, 청주시립합창단 공연, 어린이사서단의 어린이인권선언 퍼포먼스, 레인보우 영어동극동아리 축하공연, 전시 행사 등 즐길거리가 가득했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주제를 나눠 영유아, 어린이, 가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솔밭공원 맨발길 ‧ 황토체험장 조성
솔밭공원 내 450m 길이의 맨발길‧황토체험장이 조성됐다. 인근에는 15㎡ 규모의 황토체험장도 생겼다.
이번 조성은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9월 맺은 ‘1사1공원 행복가꾸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