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강화’한 꿀잼 눈썰매장

생명누리공원서 2025년 2월 2일까지 운영
이동통로 지붕 미설치, 안전점검 인력 등 확충
일반·유아용 10레인에 놀이·체험시설 조성
안전을 강화한 꿀잼 눈썰매장이 2024년 12월 21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운영된다.
청주시는 지난 붕괴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과 관리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 이번엔 사고의 원인이었던 이동통로, 즉 하우스 지붕을 설치하지 않았다.
운영 기간에는 총괄 1명, 현장관리 2명, 안전관리 16명, 응급요원 1명, 시설관리 1명, 경비 1명, 방재단 2명, 직원 1명 등 모두 25명을 투입한다.
지역주민 948명으로 꾸려진 자율방재단도 안전관리에 참여한다.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 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단체다.
청주시는 안전을 위해 회차당 8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눈썰매장엔 회전썰매와 미니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과 빙어 잡기, 스노우 사격, 포토존 등 체험시설을 갖췄다. 눈싸움 대전, 재난안전교육, 재활용 박스 활용 썰매장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눈썰매장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 차례 운영한다.
입장료는 2천 원이다. 빙어 잡기 5천 원, 회전썰매 3천 원 등 체험료는 별도다. 매점에서는 떡볶이, 어묵, 컵라면, 커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2024년 청주시민신문, 전년보다
만족도 7.1% P, 인지도 4.5% P 상승

기사 전문성 강화, 주제 다양화, 시민참여 콘텐츠 확대 등 한몫

2024년 청주시민신문 시민 만족도와 인지도가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됐다.
청주시는 지난 2024년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일간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실시한 2024년 청주시민신문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는 청주시선 시민패널 3천 111명이 참여했다.
‘청주시민신문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항목에서
응답자의 68.9%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28.7%, 불만족은 2.4%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만족은 7.1%P 상승, 보통과 불만족은 각각 5.3%P, 1.9%P 개선됐다.
인지도 또한 크게 개선됐다. ‘청주시민신문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5.4%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인지도(80.9%) 결과보다 4.5%P 오른 수치다.
이처럼 만족도와 인지도가 오른 이유는 △기사 전문성 강화 25% △기사 주제 다양화 23.8% △시민참여 콘텐츠 확대 20.2% △표지 및 지면 구성 변경 9.4% △기획기사 확대 9.2% 등으로 분석된다.
선호도가 높은 지면(복수응답 2개)으로는 △지역 축제۰행사 콘텐츠 59.9% △문화 달력 41.1% △정보마당 32% △시정소식 26.9% △독자참여 9.2% △의정소식 8% △기획기사 6% △표지 등 사진 5.1% △농업정보 1.5% 순으로 집계됐다.
추후 확대 편성되길 바라는 지면(중복응답)에는 △지역 축제۰행사 67.8% △청주시 지원사업 등 정책 54.3% △정보마당 52.4% △지역 명소 및 관광지 소개 51.3% △문화달력 48.5% △경제소식 24.2% △의정소식 19.3% △건강 17.4% △독자참여 13.6% △환경 11.1% △농업 5.8% 등 순으로 조사됐다.
청주시민신문을 보는 목적(복수응답 2개)으로는 △문화۰예술۰행사 정보 수집 52.4% △각종 지원사업 등 정책 정보 확인 33.4% △청주시정 파악 32.5% △가볼 만한 장소 탐색 29% △생활정보 확인 19.6% △교육۰일자리 사업 등 참여 9.5% △독자의 글۰이벤트 참여 6.6% 순으로 나타났다.
김기원 청주시 대변인은 “2024년부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취재하는 방식으로 신문 제작 방식을 바꿔 콘텐츠의 질을 높인 게 시민 만족도를 올리는데 한몫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청주시민신문에 담아 아파트와 다중집합장소 등에 매월 27만 3천부를 배부하고 있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첫 삽’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이 2024년 12월 17일 첫 삽을 떴다.
청주시는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옥산면 오산리 일원 14만 8천 260㎡, 연면적 4만 5천 733㎡ 규모로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짓는다. 기존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보다 부지는 3.4배, 연면적은 2.3배 확대됐다.
청주시는 부서별 협업으로 도매시장 예정지 침수피해 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통해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도매시장 건립부지의 유역을 분리, 옥산 양배수장에서 도매시장 유역만 전담하도록 했다.
유역이 분리된 상류에는 신규 배수 펌프장을 설치하고 가락천에도 전용 펌프를 설치해 주변 토지들도 침수되지 않도록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농산물 반입, 경매, 배송, 반출 순서로 명확한 동선 계획과 공동배송장 상부에 눈과 비를 막아주는 캐노피를 설치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했다.
새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난 2014년 청주·청원 통합 상생발전방안에 따라 옛 청원군 지역인 옥산면에 건립하게 됐다.
기존 봉명동 부지(4만 3천 957㎡)는 산업과 업무, 공공, 주거, 상업 기능을 복합화한 청주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청주시는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한 뒤 이듬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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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자녀 : 주민등록표상 자녀 또는 손자 3인 이상 가구, 30% 할인(최대 16,000원)
> 출산가구 : 생후 3년 미만 영아가 포함된 가구, 30% 할인(최대 16,000원)
> 기초생활수급자 : [생계, 의료] 최대 16,000원(여름철 20,000원)
[주거, 교육] 최대 10,000원(여름철 12,000원)
> 차상위계층 : 최대 8,000원(여름철 10,000원)
> 장애인 :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최대 16,000원(여름철 20,000원)
> 유공자 : 1~3급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최대 16,000원(여름철 20,000원)
여름철 : 6월 1일 ~ 8월 31일
> 신청방법
고객센터(☎ 123), 행정복지센터
한국전력 충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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