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시간에 오히려 가장 활력이 넘치는 곳.
어수선해 보이지만 그 어느 곳보다 질서있게 움직이는 곳.
우리의 식탁을 건강하게 채워주는 싱싱한 채소와 생선이 거래되는 곳.
바로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다.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싱싱한 농산물이 새벽 3시부터 시작되는 열정적인 경매를 거쳐 우리 식탁으로 온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소매상가, 청주수산㈜, 채소동, 청과동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서 채소와 과일, 수산물 등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을 현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경매 시간을 미리 파악한 후 그 시간 직후에 방문하는 것이다.
새벽 3시에는 무, 배추, 상추 등 채소류 경매가, 오전 5시에는 과일류의 경매가 이뤄지므로 신선한 채소들을 사고자 하는 시민은 채소류 경매가 끝나는 새벽 5시부터 10시 사이에, 과일들은 새벽 6시부터 10시 사이에 도매시장을 방문하면 싱싱하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농수산물시장은 도매시장으로, 농수산물의 유통단계가 축소돼 유통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들은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뒤 공급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매일 새벽,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도매시장 법인 54명, 중도매인 119명, 산지 유통인 87명, 하역인 61명 등 유통종사자 모두 321명이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열정적인 아침을 열고 있다. ▷문의: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 ☏043)201-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