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한랭질환 예방수칙 안내
최근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겨울철을 대비해 시민들의 동절기 한랭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랭질환은 신체가 추위에 오랜 시간 노출돼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과 피부조직이 어는 동상, 차가운 기온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동창 등을 말한다.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12일(응급실 내원일 기준)까지 전국에서 모두 303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4명이 사망했다.
또한, 65세 이상 노년층 환자 수가 118명(38.9%)이며, 한랭질환 중 저체온증이 180명(59.4%)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랭질환은 초기 대처가 부족하면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노인, 소아 및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 위험군으로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 목도리 등을 착용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술을 마시면 취기로 인해 체온이 다시 떨어지는 것을 인지하기 어려워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이 발생하기 쉬워 겨울철 지나친 음주는 삼가야 한다.
건강한 겨울나기 한랭질환 예방법
생활습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환경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 챙겨입기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