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신문 로고
제89호 12
청주시민신문 로고
제89호 12
13/16 100%
이전 페이지
독자 이벤트 # # # # # # # # # # # #
오희주
사랑하는 우리 이모들. 어느새 올해 달력도 1장밖에 남지 않았네요. 작년에 큰이모 뇌수술하셨을 때 엄청 걱정했는데 건강 되찾으셔서 너무 기뻐요. 그리고 고대하던 지연 언니의 결혼식 날, 큰이모 정말 아름답고 고우셨어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모이진 못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축하를 했지만, 그날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답니다. 마스크 벗고 맘껏 웃으며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막내 이모도 가까이에서 언제나 저희를 살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바쁜 엄마를 대신해 저희를 살뜰히 챙겨주신 천사표 이모! 저는 이모들의 우애가 정말 부러워요. 군대에 가 있는 규태도 무사히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오길 기도하며,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모두 모두 사랑해요~~^^
이영희
가족에게 사랑과 격려의 편지. 말없이 실천하는 큰 딸 지원이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예쁜 꽃을 사주어 무척 고맙고 흡족하였어. 36주년 결혼기념일에 생크림 케이크와 송편도 사고 가족끼리 모여 화목한 시간을 갖게 되었지. 가족 모두가 화합하는 마음으로 결혼기념을 축하하는 날을 보내어 만족하며 행복하였다.
김영중
엄마! 시집간 딸 반찬 해주느라 고생이 많죠?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코로나로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못 가고 있지만 내년에는 우리 더 즐겁게 지내요. 건강하시고 오래 사세요.
문태옥
To 남편. 양떼구름 가득한 하늘, 먼 곳에서부터 쓸쓸한 소슬바람이 분다. 왜 나는 늘 선택이 문제였다고만 생각했을까. 그때 다른 선택이었다면 아니 그 선택만 아니었어도 좋았을 텐데 그리 생각했다. 선택에 상관없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드는 건 성실한 과정이나 꾸준한 인내가 더 비중 있는 요소라는 깨달음은 너무 과도한 시간을 지불한 후였다. 아이들과 살아내며 세월을 견디며 비로소 알게 된 많은 것의 중심에 언제나 당신이 있었다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당신은 큰 스승이었고 협력자였고 때론 가혹한 은총이기도 했다. 이제야 순도 높은 참회와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감사합니다”
이수진
철중아, 몇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우리에게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 마음이 강하지 못한 내가 이리저리 흔들릴 때마다, 커다란 나무처럼 언제나 변함 없이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나도 네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매일 조금씩 더 용기를 내볼게. 사랑해!
김종민
사랑하는 둘째 딸 연우야, 너가 세상에 태어난 날 너를 처음 만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났구나. 그동안 아픈데 없이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지금처럼 항상 밝고 개구쟁이로 자라렴. 아빠가 응원할게~ 근데 자기 전에 양치질 좀 잘 하면 안될까?
한윤주
우리 동네 주치의 선생님, 그리고 나의 벗 원장님에게. 환자 한 분 한 분을 내 가족 내 친구처럼 정성껏 치료해 주시고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며 믿음을 주셨던 우리 원장님! 환자와의 만남은 잠시 접어 두시고 둘째 만날 날을 기다리며 우리 힘을 내봐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손형선
사랑하는 우리 아들 하랑이에게, 2021년 8월 28일 오전 10시 49분. 너를 처음 만난 그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야. 너로 인해 마냥 부족하기만 한 내가 ‘엄마’라는 숭고하고 가슴 벅찬 이름을 갖게 되었어. 올 한 해 너를 만나게 된 것이 내 생에 가장 큰 선물이구나. 한줄기 밝은 빛으로 세상에 와준 아가야, 아직 초보인 엄마아빠는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우리 하랑이가 행복한 웃음을 매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앞으로 너와 함께할 모든 순간이 기대되는구나. 사랑해 하랑아, 우리에게 와주어서 고마워
이진경
보고 싶은 선배들! 뿔뿔이 흩어지고 보니, 지난 4년 동안 같이 울고 웃으면서 한 시절을 보냈다는 게 꿈 같기도 해요. 덕분에 살면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도 많이 쌓았어요! 많이 고마웠다는 말, 진심으로 전하고 싶어요.
박혜숙
사랑하는 남편, 듬직한 준환, 귀요미 재환
울가족 모두 올 한해 고생 많았고, 내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 멋지게 빛나자! 사랑해♥
강민경
엄마, 아빠!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셔서 감사해요. 엄마아빠는 저에게 최고의 부모님이세요.
제가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건 다 부모님 덕분이에요. 이제는 제가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언제까지나 사랑해요♥
제12월호 한 자, 한 자, 정성담아 꾹꾹 손 편지 왔어요!
한 자, 한 자, 정성담아 꾹꾹 손 편지 왔어요!
LA에 사는 친구에게
머나먼 타국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복자야! 너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고국이 그리워 한국에서 노년의 인생을 마치고 싶다고 했었는데. 코로나도 하루빨리 종식되고 따뜻한 봄소식 같이 우리도 건강한 소식 들었으면 좋겠다. 박청자
지인에게
셋방살이 할 때에 아무도 주지 않으려 하는 집을 주신 언니에게 감사의 글을 드립니다. 평생을 살면서 이웃 언니에게 잊지 못할 지금껏 여러모로 많은 도움 받고, 은혜를 갚지 못하고 항상 마음 많이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김정숙
빛돌 光石한테
오광석아! 참말 오랜만이군. 조만간 전화루 말구 연락하겠다더니만, 내를 몹시(?) 기다릴 건 아닌지 궁금허네. 이십여년이 훌쩍 넘겨 반가이 찾아온 니를 쉽게 만나지 못하는 이 현실이 안타까운 적막한 때인 듯허다. 그렇지만 우정은 그 무엇보다도 더 아름다운게 아니덩가 동무여~ 이성과의 우정, 스승과의 우정, 전우와의 우정 그리고 조물주와의 우정도…… 권용우
* 12-13면 독자 이벤트 지면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충실히 담아내고자 큰 맞춤법 오류 외에는 본문 내용을 수정 없이 그대로 게재합니다.
다음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