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내일의 미술가들-누구에겐 그럴 수 있는’
전시기간 10월 10일(월)까지
장소 청주시립미술관(서원구 충렬로 18번길 50)
참여작가 마하라니 만카나가라, 박병규, 김동우, 신용재,
성필하, 덩위펑, 이규선, 실라스 퐁, 이은아
문의 청주시립미술관 ☏043)201-0657
1층에 전시된 인도네시아 출신 마하라니 만카나가라의 작품은 과거 인도네시아에서 정치범들에게 자행된 역사적 사실을 작가 스스로 스토리텔링한 우화에 빗대어 대형벽화와 조형물, 목조각 회화라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들려준다.
2층에 전시된 김동우의 회화는 주로 영화나 애니메이션, 뉴스 등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한 뒤, 기괴한 이미지의 모습으로 재조합하는 방법을 택한다. 작가는 이러한 이질적인 이미지들의 재구성을 통해서 자신만의 시각적 질서를 연구하기 시작한 신예작가이다.
3층에 전시된 중국 출신 덩위펑은 ‘IMMOTAL(영생)’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성향과 치부까지도 기재된 이력서 형식의 인쇄물을 거리의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고 이를 세계 유수의 언론매체를 통해서 더욱 확대 생산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박병규, 이은아, 성필하, 신용재, 이규선, 실라스 퐁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예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개인적 서사를 담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