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 자율통합이라는 새 역사를 쓰며 출범한 청주시는 곧바로 개편된 행정체계 수용, 업무효율성 향상 및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청사를 짓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현 시청사 부지를 비롯해 청주종합운동장, 대농지구, 강내면 광역매립장 등이 새로운 시청사 부지 후보군에 올랐으며 토지적합성, 개발경제성, 지역상징성, 균형발전성 등 다양한 평가와 주민여론조사 등을 통해 현 시청사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
협소한 시청사 부지를 확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 ‘통합시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했으며 현 청사를 중심으로 남북을 연계해 확장하기로 했다.
이후 인근 부지 매입에 나선 청주시는 지난 2017년 농협충북본부를 시작으로 2019년 청석상가 및 청석빌딩, 청주병원 부지를 차례로 매입해 시청사 건립예정부지의 소유권을 모두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