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기록역사 한곳에 아카이브史
‘아카이브 史[사:역사]’ 전시실은 청주의 기록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소개한다. 청주의 기록문화 연표와 청주의 대표 기록문화유산을 소개하며 ‘기록문화유산의 도시’, ‘기록문화창의도시’ 청주의 역사성을 강조한다. 또 기록문화창의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담아낸다.
시민 기록관의 핵심 아카이브 人
‘아카아브 人[인:사람]’ 전시실에는 시민 기증 기록물이 전시돼 시민기록관의 핵심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수십 년 동안 쓴 가계부와 업무 일지, 수십 년간 모은 월급봉투와 월급명세서, 학교 졸업장, 상장, 옛 사진 등 1000여 점이 보관·전시된다. 또 스크린을 통해 옛 청주의 자연과 생태환경, 역사와 문화, 근현대 발전 모습 등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미호강·무심천 주제 아카이브 展
‘아카이브 展[전:전시]’ 전시실에서는 주제 전시가 진행된다. 시민기록관 1호 주제 전시로 미호강과 무심천을 소재로 한 전시가 꾸며지는데, 미호강과 무심천의 물줄기가 한자 ‘사람 인(人)’ 자를 그리며 흐르며 우리 청주시민의 삶과 함께 한 것에 방점을 둔다. 특히 청주시민에게 미호강과 무심천이 주는 유의미성을 표현하고 청주기록원이 지난해 7∼8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수집한 관련 기록물을 함께 선보인다.
기록으로 놀자 아카이브 樂
‘아카이브 樂[락:체험]’에서는 다양한 기록매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타자기, 엽서, 원고지, 슬라이드 환등기, 비디오 플레이어 같은 아날로그 기록매체가 전시돼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사용해 보며 옛 기록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시민 열린공간 아카이브 休
‘아카이브 休[휴:쉼]’에서는 청주 문화예술인들의 구술채록을 담은 영상과 시민의 기억을 기록으로 잇도록 돕는 시민기록활동가들의 활동 모습을 소개한다. 이곳에는 빔 프로젝트와 회의 공간을 함께 마련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