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하천팀
(청주시 하천과) 청주의 생명줄 무심천·미호강 시민 품으로 돌려드립니다
하천으로서의 기능 복원·친수공간 활용
내년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올해 ‘친수공간 시범사업’ 추진
무심천 꽃길 조성·도로표지병 설치
계절마다, 해마다 변해가는 청주시의 모습과 함께 청주 시민의 삶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 공직자들은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청주 시민은 앞으로 더 ‘변화할 청주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있다.
청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궁금증을 풀기 위해 청주시민신문이 나섰다. 청주시민신문은 청주시 각 부서의 시책 추진상황을 짚어보고 청주시가 어떻게 변화할지를 소개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왼쪽부터 청주시 명품하천팀 윤희광 주무관, 조성재팀장, 민경택 하천과장, 김진영주무관
청주시 무심천과 미호강은 청주시민의 삶의 터전이자 휴식의 공간이다.
하지만 시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응할 수준의 공간이 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청주시는 무심천과 미호강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지난해 ‘명품하천팀’을 신설했다.
명품하천팀은 무심천·미호강이 홍수피해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리고, 친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청주시의 ‘무심천·미호강 꿀잼하천 조성’을 위한 구상은 정부 사업 선정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관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은 ‘무심천과 미호강 통합하천사업’이다.
청주시 ‘무심천과 미호강 통합하천사업’은 무심천 16.5km, 미호강 29.0km 등 총연장 45.5km 구간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3천312억 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신청해 선정됐다. 사업규모 등은 환경부와 기재부의 검토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청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치수·이수·친수 분야가 복합적으로 적용된 단위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치수사업: 미호강 고수호안 1개 지구 1천m, 무심천 저수호안 4개 지구 1천924m·제방보축 1개지구 314m·펌프시설 3개소·저류지 2개소 △수질 및 환경사업: 미호강 보 오니준설 작천보 외 7개소·강변여과시설 2개소, 무심천 지하댐 1개소 △친수사업: 오토캠핑장, 생태공원, 숲사잇길, 다목적운동장 및 광장, 나무숲길, 공원재정비, 파크골프장, 우드볼장, 산책로, 자전거도로 재정비, 인도교, 전망대, 꽃길, 잔디마당, 무심천 체육공원, 수변공원, 습지정비, 물놀이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앞서 무심천과 미호강에서 △무심천 꽃길 조성 △무심천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 △무심천·미호강 군락지 수목정비공사 등 ‘친수공간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무심천 꽃길은 수영교~장평교 구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사이 8천633㎡에 봄·가을 개화에 맞춰 초화류를 식재해 조성한다.
이 구간 2km엔 태양광 도로표지병이 설치된다.
또 무심천과 미호강의 43만㎡에선 군락지 수목정비가 올해 중으로 마무리된다.
청주시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과 ‘친수공간 시범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문의는 하천과 명품하천팀(☎043)201-2946)으로 하면 된다.
(왼쪽사진) 무심천 꽃길조성
(오른쪽사진) 무심천도로표지병 설치
(맨아래사진)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