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조성 위해
청주시 전 부서·읍면동·직능단체 참여 농촌 지원
청주시 전 부서가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자매결연·일손돕
기 등을 추진한다.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9년차인 현재 행정구역과 생활권 등 물리적 통합은 이룬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하지만 공동생활체 의식 부족 등 심리적 통합은 미흡해 ‘화학적
통합’으로 발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도·농 상생발
전 추진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도농교류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청주시 산하 전 부서와 직능단체 등은 △도농 자매결연 △농촌 일손돕기·농산물 팔
아주기 △지역축제(읍면동) 활성화 추진 등 도농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 부서와 읍면동, 직능단체, 기업체 등은 자율매칭을 통해 농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이를 통해 부서·기관별로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 등 교류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축제 시 농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하고 재능기부·홍보 등의
협력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도농 교류사업은 농촌과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취지로 이뤄지는만큼 상호 긍정적
인 도움을 주고 받는다.
농촌 지역은 안전한 식재료 등 좋은 농식품, 체류형 여가·전통문화 체험 등 쾌적한
환경과 휴양, 자연·농촌 체험, 현장학습, 식생활 교육 등을 도시 지역에 지원한다.
도시 지역은 안정적인 농식품 구매를 통해 로컬푸드를 활성화하고, 도농 자매결연을
통한 직거래장터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농촌관광과 휴양을 통해 농촌 지역의 소득 증
진 효과도 있다. 도시 지역 기업체의 경우 1사1촌 등 농촌교류·인력 서비스 제공·기금
제공 등으로 사회적 공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청주시 산하의 부서 등과 자매결연을 원하는 마을 관계자나, 청주시의 도·농 상생발
전 추진계획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은 상생소통담당관(☎043)201-1112)으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