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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 월호 Q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이 궁금해요
Q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이 궁금해요
청주시 우암산 둘레길은 얼마나 진행됐나요
사업 구간은 수동 삼일공원에서 명암동 어린이회관에 이르는 우암산 순환도로 4.2km 구간입니다. 삼일공원에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방향으로 2.3km엔 폭 2m의 보행데크가 설치됩니다. 청주대학교 예술대학에서 어린이회관 방향으로 1.3km는 근린공원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0.6km는 기존 보도의 개선사업이 이뤄집니다.청주시는 5월 초 편입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 계획을 공고했습니다. 보상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보행자 데크길은 어떻게 조성되나요
청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과 자연친화적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을 위해 데크길 조성에 착수했습니다. 우암산 둘레길은 차량의 편리한 통행, 안전한 사람의 보행은 물론 자연을 보호할 수 있는 공법으로 조성됩니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폭이 좁아서 불편했던 길은 걷기 편해지고 안전해집니다.
우암산 삼일공원에서 청주대학교 예술대학까지 이어지는 2.3km 구간은 2m 폭의 보행데크가 설치됩니다. 시는 특히 자연과의 상생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데크 공법을 도입해 둘레길을 조성합니다. 왕복 2차선 도로 폭은 충분히 확보하고, 가파른 언덕길은 데크를 활용해 시민이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도로 만듭니다. 데크는 기존 나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언덕의 높낮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시는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데크 윗부분에 구멍을 뚫어 시공합니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 과정에서 나무 등 자연 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해 자연환경 유지에 기여합니다.
데크 설치로 인한 우암산 자연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데크길 시공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더욱이 친환경적인 천연 자재 사용과 나무를 절단하지 않는 공법으로 우암산 생태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이식을 통해 최대한 보호합니다. 앞서 남산 데크길, 북한산 둘레길, 치악산 데크길, 태조상 데크길, 무산 달맞이 길 등이 조성돼 자연 훼손을 방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청주시가 우암산 둘레길 조성 사업에서 가장 신경을 쏟는 것은 나무 2천400여 그루를 보호하고, 자연경관 훼손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우암산은 청주 시민이 주로 찾는 생활속 쉼터입니다.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눈을 즐겁게 하고,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은 산책하는 이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어루만져줍니다.
청주시는 시민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우암산 둘레길을 보행자 중심의 자연친화 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우암산 둘레길 조성과 관련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청주시 도로사업본부 균형건설과 도로안전시설팀(☎043)201-2732)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이미지 - 우암산 둘레길사업/ 우암산 둘레길 데크포장 계획도 /나무 식생 고려한 데크 공사 예시
제6 월호 Q 청주시 신청사 건립 어떻게 되고 있나요
Q 청주시 신청사 건립 어떻게 되고 있나요
[옛 시청사 본관동 철거는 얼마나 진행됐나요]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을 철거하고 있습니다. 5월 초 현재 의회
동은 철거 완료했고, 본관동은 1층 로비 천장 부분과 2ㆍ3층 난간 부분을 안전하게 보관 중 입니다.
청주시는 철거에 앞서 문화재청과 문화재, 역사, 건축, 구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청주시청사 구 본관동 논의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 부분 보존 협의를 마쳤습니다. 협의체는 지난 1~2월 회의에서 본관동 1층 로비, 와플 슬라브 구조와 연결되는 전면 파사드(건물 출입구로 이용되는 전면부 외벽)를 3층까지 보존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파사드의 보존
또는 이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철거된 요소의 활용을 검토할 것을 권고사항에 포함했습니다.청주시는 협의체의 권고에 따라 정상적인 해체 보관 작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초 본관동은 원형 보존이 아니라 철거·보존 후 복원·활용하게 돼 있습니다. 보존 방법은 명확히 제시돼 있지 않고, 특성을 존중해 존치·활용토록 한 것입니다.
청주시는 본관동의 2층과 3층의 난간에 철근이 없고 노후해 자연붕괴 우려가 있어 따로 떼어내 보관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3층까지 이전 복원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설계 재공모 과정에서 본관동 전면 파사드 1~3층의 신청사 부지 내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청주시는 협의체가 제안한 내용에 따라 추후 설계공모시 건축가가 구체적인 보존 방법 등을 제안토록 할 예정입니다. 당시 협의체 위원들은 문화재청 또는 청주시가 본관동 보존 또는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가가 신청사와의 조화를 고려해 효율적인 보존방법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본관동 파사드 처리와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알려주세요]
청주시는 협의체의 권고를 충실히 이행할 예정입니다.
설계 재공모에 참가하는 건축사가 보존이 필요한 본관동 부분을 활용해 신청사 부지 내
의 광장이나 공원 등에 기념공간을 조성하는 제안을 하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협의체가
권고한 파사드 외에도 정문의 명패와 외부 확성기 등 기념될 수 있는 시설물은 별도로 보
관·보존할 것입니다.
청주시는 ‘옛 시청사’가 시민에게서 잊혀지지 않도록 기록화 사업도 함께 추진합니다. 3D
디지털데이터 구축사업과 함께 건축물의 제원, 연혁, 현황조사, 사진, 영상촬영 등을 병행할
예정입니다.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 청주시의 구심점이 될 신청사는 설계 재공모등의 과정을 거쳐 2025년 착공,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청주시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주택토지국 공공시설과 시청사건립추진단시설팀(☎043)201-2571)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사진 - 시청사 본관동 보존 예정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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