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도시 잇는 축제도 지역에 활력
매년 열리고 있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와 도시농업 페스티벌 역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오창미래지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청원생명축제에는 62만여 명이 다녀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이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과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기간 청원생명쌀을 포함한 100여 개 품목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한 농특산물 판매장, 고기를 사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 축산물판매장, 체험 부스 등에서 46억 원의 판매 수익이 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도시농업 페스티벌도 도농복합도시인 청주시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지역축제라는 평이다. 당시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 텃밭 정원과 유채꽃밭 정원, 파브르 곤충전시관, 힐링 치유농업 체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구나 도농 교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도시농업을 통한 도시민의 힐링과 치유 등 농업의 가치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청주시는 도농 간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사진1- 도시농업페스티벌 유채꽃밭 모습
사진2- 2023 청원생명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