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각리는 읍의 남부 옥산면과의 경계에 위치하며 동은 농소리, 서는 구룡리, 남은 중신리, 북은 양청리와 접하여 있다. 낮은 구릉지 사이의 경사지에 자리잡고 있는 마을로서 오창-옥산간의 지방도가 관통되고 마을 앞으로 중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연혁

각리(각골, 각동)는 본래 청주군 북강외이면의 지역으로서 지형이 소의 뿔처럼 생겼다고 하여 각골 또는 각동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조선 영조대(1757~1765년경)에는 양청리와 서신평리로 이루어져 있다가 헌종대(1845년경)에는 양청리로 통합되어 조선말 기까지 유지되었다.
1910년에도 양청리와 각동이 부활되어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에 따라 양청리의 일부와 서신평, 각동을 병합하여 소의 뿔처럼 생긴 지형에 따라 각리 라 하여 오창읍에 편입되었다. 현재 각골 마을로 이루어진 각리1리와 까치말 마을로 이루어진 각리2리와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8개 아파트단지가 건설되어 각리41리까지 분구되어 있다.

자연마을

• 각골(각동) : 각리의 중심이 되는 가장 크고 오래된 마을.
• 까치말(서신, 작헌) : 각골 서남쪽 까치내 가의 평야를 끼고 있는 마을.
• 활밭(궁전) : 각골 북쪽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활처럼 생긴데서 지명이 유래된다.
• 학교촌:각골 동쪽의 오창-옥산간 지방도변에 각리초등학교가 설립된 이후 새로 생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