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리는 읍의 동북부 끝에 위치하며, 동은 여천리, 서는 유리, 남은 북이면 석성 리, 북은 진천군 은탄리에 접해 있다. 마을 앞으로는 미호천이 남서류하고 있고, 강변 북 쪽으로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그리고 마을 바로 앞으로 중부고속도로와 오창-증평 간 지방도가 지나고 있으며 마을 뒤로는 낮은 구릉지대로 되어 었다.
화산리는 본래 청주군 북강외일상면의 지역으로서 화산(불당산, 246.5m) 밑이 되 므로 화산골이라 하고, 이곳에 전주이씨가 집단으로 거주한다 하여 오앗골이라 하다가 지금은 그것이 변하여 왜골로 불리워지고 있다.
조선 영조 후반(1750~1779)이래 화산리 라 하여 북강외일면에 속하여 조선말기까지 유지되다가 1910년 일제강점 직전에 상·하 면으로 분리될때 상면에 속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화산리라 해서 오창읍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