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암리는 읍의 동부지역에 위치하며, 동은 석우리, 서는 탑리, 남은 농소리 북은 상평리에 접해있다. 이 마을의 북서쪽으로 중부고속도로와 오창-옥산간의 지방도가 지나 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미호천변의 오창평야가 넓게 전개되어 있다.
기암리는 본래 청주군 북강외일면의 지역으로서 뒷산에 기미가 낀 바위가 있으므 로 기미바위 또는 기암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1910년 일제강점 직전에 북강외일면이 상 ·하면으로 분리될때 기암리는 하면에 속하였다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기암리라 하여 오창읍에 편입되었다.